'타다'를 기억하시는지? '타다'는 이동을 편리하고 쾌적하게 할 수 있는 서비스 제공을 위해 설립되었다. 서비스를 시작했을 당시 '타다'는 '차량대여사업자'라고 알리며 쏘카에서 차량을 빌리고 파견업체에서 운전기사를 배정받는 방식으로 운영하였다. 그러나 택시 기사의 영역을 침범하고 불법 콜택시라는 취급을 받으며 시장에서 나가게 되었다.
그랬던 '타다'가 돌아왔다!
tadatada.com
"승차거부 없는 배차, 시간대별 맞춤형 요금, 정숙한 드라이빙"을 내걸고 가맹택시로 부활하여 샌드박스* 승인을 받았다. 대한상공회의소 샌드박스지원센터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ICT 샌드박스 심의의원회'를 서면으로 열고 ①GPS 기반 택시 앱미터기 임시허가 ②가맹 택시 탄력요금제 실증특례 ③임시 택시 운전자격 운영 실증 특례 ④비대면 이동통신 가입 임시허가 ⑤공유주방 서비스 실증 특례 등 5건을 승인했다고 19일 밝혔다. 위의 ①②③이 '타다'와 관련된 승인이다. '타다'를 움직이지 못하게 했던 기사, 요금, 앱미터기 규제가 풀린 것이다.
*샌드박스란? 혁신제품과 기술의 시장 출시를 위해 규제를 유예, 면제하는 제도. 신기술과 신서비스의 원활한 시장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혁신성과 안전성을 바탕으로 시장진출의 기회를 주거나, 시간과 장소, 규모에 제한을 두고 실증테스트를 허용하는 '혁신의 실험장'이다. 국민의 생명, 안전에 위해가 되지 않는 한 마음껏 도전하고 새로운 시도를 해볼 수 있도록 기회를 부여하기 위한 제도. '샌드박스'는 아이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자유롭게 뛰어 놀 수 있게 만든 모래 놀이터(sandbox)에서 유래. (출처:대한민국 정책 브리핑)
'타다'를 비롯하여 공유자전거, 전동킥보드, 외국의 우버, 디디추싱, 나아가 자율주행 등이 모빌리티 혁신을 외치며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모빌리티 서비스란, 모빌리티=이동성 즉, 사람들의 이동을 편리하게 만드는 각종 서비스를 지칭하는 용어이다. 버스, 지하철, 택시 등 기존 개념의 교통수단에 IT가 결합되어 더욱 편리하고 효율적인 서비스를 뜻한다.
대한상공의소 샌드박스 지원센터에 따르면, VCNC는 지난달 28일 시작한 가맹택시‘타다 라이트’에 대한 총 3건의 샌드박스 승인을 받았다. 타다 라이트는 서울 지역 내에서 택시 1천대를 운행한다. 심의위는 ‘타다 라이트’에 GPS기반 앱 미터기 사용을 임시 허가했다. 앱미터기는 기존 기계식 미터기 대신 스마트폰을 이용해 GPS 정보를 기반으로 시간․거리 등을 계산해 주행요금을 산정한다. 현행 자동차관리법상 택시미터기는 전기로 작동하는 기계식만 규정해 앱 미터기는 사용할 수 없었다. 현재 사용되는 기계식 미터기는 바퀴의 회전수로 요금을 매겨 요금에 미세한 오차가 생긴다. 요금체계가 바뀔 때마다 미터기를 떼어내 바꿔야 한다. 기본료 등 요금이 변경되면 서울 택시 7만 2000대 기준 프로그램비, 공임비 등에만 약 40억원이 소요된다. 앱미터기는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기계식 미터기로는 어려웠던 다양한 요금제 적용이 가능하다. 유료 도로 비용이나 시외 할증비용도 택시 기사가 별도의 버튼을 누르지 않아도 앱으로 자동 계산된다. 승객은 앱을 통해 이동경로와 함께 요금을 실시간으로 확인이 가능해 요금 분쟁 소지를 없앨 수 있다. 또한 VCNC는 또한 실시간 택시 수급에 따라 시간대․도착지․운행거리별 운임을 정하는 ‘탄력요금제’, 택시 운전자격 취득 전 ‘임시 택시 운전자격 운영'(3개월내 정식 운전자격 취득)도 실증특례 승인을 받았다. 기본 운임요금은 현행 지자체 규정을 따르고, 택시 공급이 많을 때는 요금을 할인, 수요가 많을 때는 할증한다. 또한 도착지에 승객 수요가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 할인, 장시간 수요가 없는 공차 대기가 예상되면 할증한다. 현행 택시운임은 국토부 장관 또는 시․도지사가 정하는 기준과 요율에 따라야 해, 탄력요금제를 적용할 수 없었다. 박재욱 VCNC 대표는 “AI를 활용한 바로배차 기술을 통해 승차거부를 없애고, 방역을 위한 투명 파티션, 기사 교육을 통한 안전 운전 서비스 등 이동의 기본을 지키는 편리하고 안전한 모빌리티 플랫폼으로 성장해 나갈 계획”이라며 “이용자, 드라이버, 가맹운수사 등이 상생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sandbox.korcham.net)
보도자료 출처: 과학기술정보통신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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